日 겐다이비즈니스, “文 정권은 북조선을 정통 정권으로 숭배”

“문재인 정부가 '반일 노선'으로 한국 국민을 계속 선동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종북 정권이기 때문”

미디어워치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19.08.17 14:20:34

일본의 한 유력 언론인이 문재인 정부는 북조선이야말로 정통한 민족의 정권이라고 숭배한다일본을 식민지 지배한 '용서 못하는 이웃 나라'로 정하고, 국민을 반일으로 선동하고 있다고 의표를 찔렀다.

 

16, 일본 유력 경제잡지 겐다이비즈니스(現代ビジネス)’문재인 정부가 '반일 노선'에 한국 국민을 계속 선동하는 근본적인 이유(文在寅政権反日路線韓国国民ける根本的理由)” 제하 하세가와 유키히로(長谷川幸洋) 겐다이비즈니스 논설위원의 칼럼을 게재했다. 하세가와 논설위원은 문재인 정권 집권 초기부터 그의 경제정책을 강하게 비판해온 논객으로 유명하다.


(관련 기사 : 일본 요미우리TV “문재인 대통령, 고용정책 이해력 전혀 없다”)



문재인은 엉터리사대주의와 반일 노선이 근본적 문제

 

이날 하세가와 논설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사대주의와 반일 노선으로 인해 한국 스스로가 자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문재인 정부가 자멸의 길을 달리고 있다. 일본과의 무역을 둘러싼 대응뿐만 아니라 중요한 경제 정책도 엉터리라며 그들은 왜 이런 실수를 하는가. 나는 사대주의와 반일 노선이 근본적인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역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이 수출 관리의 포괄적 권한 그룹에서 한국을 제외하자 문재인 정권이 징용공 문제의 보복이라고 분노, 역시 일본을 포괄 허가에서 제외했다“하지만 일본이 한국을 포괄적 허가에서 분리한 것은 한국 자신이 인정하고 있는 바와 같이 잘못된(불법 수출) 사례가 4년간 156건도 있었고 안보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반면에 한국은 일본이 수출 관리의 기본 원칙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을 이유로 했지만, 어떻게 벗어나 있는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단지 구실로서의 보복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정부는 일본과의 군사 정보 포괄 보호 협정(GSOMIA)의 파괴도 생각하고 있다“GSOMIA를 파기되면 미국이 화낼 것이다. 일본의 대응에 대해 세계 무역기구 (WTO)에 제소를 준비하고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보이콧 방안까지 부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간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한국에서는 814일이 '위안부의 날' 15일이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부터의 해방을 축하하는 '광복절', 이어서 민관이 반일 일색이라고 꼬집었다.

 

하세가와 논설위원은 일련의 한국의 대응에서 내가 주목한 것은, '북조선과의 남북 평화경제에서 일본에 대항한다'는 대통령의 발언이라며 문 씨는 정부의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일본 경제가 우리 경제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경제 규모와 내수 시장이다. 남북 경제 협력에서 평화 경제를 실현하면 단번에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하세가와 논설위원은 국민에 대한 선동 연설이 아니라, 정책을 검토하는 회의에서 발언했다는 것은 단순한 착상이 아니라, 나름대로 검토한 후의 발언이었다고 봐도 좋다아무래도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이 하나가 되어 대항하면 일본을 능가할 수 있다고 정말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명히 북조선은 풍부한 지하 자원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론 상으로 남한이 자본을 투자해 개발하면 나름대로 발전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상대방은 많은 국민이 굶고 있는나라라고 꼬집었다.

 

이어 북조선은 남한에 엄청난 경제 지원을 재촉한다일본이 협력한다면 문제는 다르겠지만 남한이 자력으로 지원하려고 하면 북조선 국민을 먹여야 한다는 부담뿐이며, 남한의 경제가 붕괴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문재인의 평화경제 구상은 그림의 떡’”

 

하세가와 논설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비현실적인 평화 구상을 그림의 떡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정은은 최근 남한 비판을 강화하고 있다남북 대화도 비핵화의 전망도 없다. , 현 단계에서 평화경제 구상 등은 그림의 떡’”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문 씨의 머리에는 일관되게 남북 통일이 있고 그야말로 정권의 가장 중요한 과제 임에 틀림 없다남북 통일 이야말로 큰 목표이며 모든 정책은 거기에서 출발하고 있다고 봐도 좋다고 짚었다.


하세가와 논설위원은 문 대통령이 남북통일을 목표로 하는 이유에 대해 “(그가) ‘북조선이야말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한 정통한 정권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예를 들어, 문 씨는 1948815일이던 한국의 건국일을 대통령에 취임한 직후 1919412일로 변경했다“48년에 수립된 정부는 친미·친일 정권이었지만 일제에 저항한 임시 정부가 상해에서 수립된 것은 19년이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에게 48년 이후 한국을 주도해 온 친일 보수는 민족의 적이며 청산해야 할 대상이라며 이에 대해 친일 세력을 인민재판에서 전멸한 후 건국한 북조선이야말로 민족의 정통한 정권이라고 생각한다. 올바른 것은 북조선이며, 그동안 잘못했던 것은 남한의 친일 세력인 것이라고 역설했다.

 

하세가와는 원래 한국에는 강력한 이웃 나라에 고착하는 사대주의도 있다. 사대주의는 강자에 아첨하는 태도를 말한다“‘()에 충실하다는 뜻이다. 반도의 소국인 조선은 역사적으로 대국인 중국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왔다고 조소했다.

 

그는 “(조선이) 중국에 매년 공물을 보내며 우리는 당신의 충실한 앞잡이라고 충성을 맹세해왔다중국 측에서 보면 이것이 중국 중심의 '조공 외교(朝貢外交)' '책봉 체제(冊封体制)'에 해당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사대주의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약자에 강하다는 것이다. 강자에게 아첨하는 대신 약자에 강하고 울분을 푸는 것이라며 그들에게 전쟁에 패배한 일본은 약자이다. 그런데 일본은 경이적인 경제 발전을 했기 때문에 더 미울지도 모른다고 한탄했다.

 


중국에 아첨하는 사대주의 DNA 있어

 

하세가와 논설위원은 반일의 이유는 건국 이래 경위도 있지만 중국이라는 대국과 국경을 접하는 반도에 사는 소국이라는 훨씬 오랜 역사 및 지리적 사정이 있다나는 이쪽이 근본적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실패는 혁명 좌익 정권이라는 요소도 있다잘 알려진 바와 같이, 문 정부는 최저 임금 인상에 주력 해왔다. ‘노동자를 보호한다라는 명분을 내걸고 최저 임금을 2년간에 30% 가까이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중소 영세 기업은 인건비 상승을 견디지 못해 일자리를 줄였다. 특히, 특별한 기술도 없는 대학을 졸업한지 얼마 안 되는 젊은 층에 악영향을 미쳤다최저 임금 인상은 노동자를 보호하기는 커녕 오히려 젊은이의 실업을 증가시킨 결과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기업 적대시 정책도 있다. 이제 와서 반도체 산업을 지킨다면서 당황하고 있지만, 문 정부는 당초 재벌은 서민의 적이라며 재벌 개혁을 간판으로 내걸었다체포된 삼성전자 부회장은 유죄 판결이 나왔고 자회사의 회계 부정 문제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문 정부는 북조선이야말로 정통한 민족의 정권이라고 숭배한다. 게다가 북조선과의 통일을 목표로 하고, 경제 정책은 좌파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일본을 식민지 지배한 '용서 못하는 이웃 나라'로 정하고, 국민을 반일으로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세가와 논설위원은 근본적으로는 중국에 아첨하는 사대주의 DNA가 있고, 강자에 아첨하는 사대주의와, 약자 (이어야 할)의 일본을 공격하는 반일 자세는 국민감정의 가장 깊은 부분에서 표리일체라며 그런 한국과 일본은 어떻게 사귀면 좋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나에겐 당분간 답이 없다. 적어도 경제 정책의 개념이 제대로라면, 상호 의존에 따른 윈-윈 관계를 말하고, 공존공영을 목표로 하는 것도 가능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현재는 전혀 기대할 수 없다반복하지만, 한국은 지금 북조선을 '마음의 버팀목'으로 하고 좌익 혁명을 목표로 하는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다행히 한국이 어떻게 일본을 적대시하더라도 일본은 별로 곤란하지 않다. 한국에서만 수입해야 구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나는 한국 불고기는 사랑한다. 그럼 한국에 먹으러 갈까? 그것은 거절한다. 문재인 정권의 한국에서는 먹어도 맛이 없을 것이라고 씁쓸해했다.

  

 

* 본 기사의 번역은 황철수 씨의 도움을 받아서 이뤄진 것입니다.

 


[편집자주] 그동안 한국의 좌우파 언론들은 중국과 북한의 갓끈전술 또는 이간계에 넘어가 늘상 일본의 반공우파를 극우세력으로, 혐한세력으로만 매도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반공우파는 결코 극우나 혐한으로 간단하게 치부될 수 없는 뛰어난 지성적 정치집단으로, 현재 문재인 정권을 배출하며 중국과 북한에 경도된 한국이 경계하거나 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국외자와 제 3자의 시각(또는 devil's advocate의 입장)에서 한국의 그 어떤 언론보다도 도움이 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미국에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만 있는 것이 아니듯이, 일본에도 아사히와 마이니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디어워치는 한국 외신 시장에서 검열되어온 미국의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는 물론, 일본의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도 가감없이 소개해 독자들의 국제감각과 균형감각을 키워드릴 예정입니다. 한편,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은 일본어의 경우 사실상 90% 이상 효율 수준의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고급시사지라도 웹상에서는 한국 독자들이 요지를 파악하는데 전혀 장애가 없는 번역 수준입니다. 미디어워치는 한국 독자들이 일본쪽 외신을 접하는데 있어서, 편향되고 무능한 한국 언론의 필터링 없이 일본 언론의 정치적 다양성(특히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과 뛰어난 정보력(특히 중국과 북한, 동아시아 문제와 관련)을 가급적 직접 경험해볼 것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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