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여비서 성추행 추문… 김대중 여비서 혼외자녀 문제는?

극좌 매체 오마이뉴스 “DJ 평전에 쓰려했던 '숨겨놓은 딸' 이야기”

오문영 기자 ohyoung7777@naver.com 2018.03.06 00:09:36

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33) 씨가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여비서 사이에도 불륜으로 혼외 자녀가 존재했다는 오마이뉴스의 보도가 재조명 받고 있다.

2005년 4월 19일, 오마이뉴스는 “DJ 평전에 쓰려했던 '숨겨놓은 딸' 이야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영씨는 70년 당시 7대 국회의원 김대중과 여비서였던 김○애씨(당시 24세) 사이에서 낳은 딸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는 노무현 정권 당시 대표적 친노좌파 매체가 폭로한, 전임 정권 대통령(김대중)에 대한 충격적인 내용의 보도였다.


오마이뉴스는 당시 국정원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을 인용해 “혼외 자식인 김○영씨는 태어나자마자 조부(김○태)의 호적에 손녀로 올랐다가 조부가 사망하자 외삼촌(김○호)의 호적에 등재되었다가 97년 대선을 며칠 앞두고 외삼촌이 사망한 뒤에는 조모 김○순의 손녀로 등재되었다”고 전했다. 

또 “김○영씨는 이처럼 혼외자로 호적을 전전했지만 92년 전남지역 한 대학을 졸업하고 상경해 서울에서 D대학 대학원까지 졸업했다고 한다”며 “그 사이에 DJ의 오랜 후원자인 조풍언씨와 김홍일 의원이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준 것으로 전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친 김○애씨가 2000년 6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중에 투신자살하는 바람에 김○영씨는 한때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당시 김대중 의원의 사생활을 덮어주고 김씨 모녀가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준 숨은 후원자는 고(故) 정일형 박사(정대철 전 의원의 부친)였다”며 “혼외자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정대철 전 의원과 박지원 전 비서실장, 김홍일·홍업 형제, 그리고 김은성 정성홍 진승현 등 ‘특수사업’ 관계자들뿐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이 대통령의 사생활 관리까지 하고 있었다는 것.

오마이뉴스는 십여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김대중 전 대통령 혼외자녀 관련 해당 기사를 뉴스 아카이브로 저장해두고 있다. 애초 우호 매체인 오마이뉴스 측에서 내보낸 기사인데다가 김대중 전 대통령 측이 일체 부인을 한다거나 소송을 걸었다는 뒷이야기도 없는 것을 보면, 결국 김 전 대통령 측도 해당 보도 내용의 핵심은 사실로 인정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부적절 문제를 넘어서 비정하기도 짝이 없었던 김 전 대통령의 불륜의 경우를 돼새겨 봤을때, 근래 연일 쏟아져나오는 좌파 권력자들의 여성편력, 내지는 여성에 대한 성적학대 문제는 어떤 면에서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일이다.

안희정 지사의 경우도 피해자가 자신만은 아니라는 김지은 씨의 외침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오문영 기자 ohyoung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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