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박 대통령 누명 벗는 첫 단추 끼워져”

“태블릿PC TF팀, 위치추적·배터리 조사 결과만 받으면 게임 끝”

오문영 기자 ohyoung7777@naver.com 2017.11.15 16:04:55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자유한국당의 태블릿PC 진상조사 TF팀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누명을 벗는 첫 단추가 끼워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 14일 시사폭격 254회에서 “오늘 자유한국당의 김진태 의원이 중심이 돼서 태블릿PC 진상조사팀 TF팀 첫 회의를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태·박대출·윤상직 의원과 민간에서 박한명 바른언론연대 운영위원, 김기수 변호사, 우종창 전 월간조선 기자가 참석했다.

그는 “이 사람들은 모두 저랑 연대해서 태블릿PC 조작을 밝힌 사람들이기 때문에 태블릿PC 사건의 문제에 대해서 잘 알 것”이라며 “TF팀이 구성될 때 조원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석방되는데 도움이 되면 도와줘라’라고 지시해서, 제가 도울 수 있는 것은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TF팀이 해야 될 것은 태블릿PC의 이동 라인을 확보하는 일”이라며 “SKT와 검찰에 위치추적 리스트를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블릿PC가 어떻게 이동했는지 검찰과 SKT는 분명히 자료를 갖고 있다”며 “태블릿PC의 동선은 100% 인수위 빌딩, 청와대 등일 것이다”고 확신했다. 

또 “김진태 의원이 법사위에서 활동하니까, 검찰에 이 자료를 요구하기 쉬울 것”이라며 “검찰이 자료를 안준다고 해도 그것으로도 상황이 끝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희재 대표는 “TF는 태블릿PC 이동경로와 함께, JTBC 김필준 기자가 배터리 충전기를 현장에서 즉석 구매한 경위도 밝혀내야 한다”며 “배터리 충전기 구매는 사전 예약됐기 때문에 사전에 누가 주문했는지 삼성 A/S 센터에 알아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찰은 이 사안을 100% 수사했다”며 “손석희 팀이 저를 고소한 사건에서 제가 검찰에 이것을 수사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에 그 자료를 받으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TF팀은 이 두 가지만 받으면 게임 끝난다”며 “태블릿PC 사건은 조작이라는 것이 이번달 안으로 공식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오문영 기자 ohyoung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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