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태블릿PC 특검법 완성, 방통심의위서 싸운다”

“이번에는 포렌식 보고서라는 증거를 제출하고, 보고서를 만든 후 정식으로 기자회견 하고 위원장까지 면담하러 들어가겠다”

오문영 기자 ohyoung7777@naver.com 2017.09.21 13:46:45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JTBC의 태블릿PC 특검법이 완성됐다”며, JTBC의 태블릿PC 일부 보도 내용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 20일 방송된 시사폭격 212회를 통해 태블릿PC 등 조작사건 규명을 위한 특검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변 대표는 “JTBC의 태블릿PC 등 조작사건 규명을 위한 특검법이 완성됐다”며 “이번 특검법의 큰 골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특검법’이다”고 전했다. 



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특검법 당시 유독 야권에서만 특별검사를 추천해 편파수사, 조작혐의까지 있다”며 “편파 수사를 한 특검의 핵심 인물인 윤석열 검사가 현재 서울 중앙 지검장이기 때문에 이번 태블릿PC 특검법에도 야당만 검사를 추천하도록 명시됐다“고 밝혔다.


그는 “편파 수사 한 장본인이 서울 중앙 지검장이기 때문에 문재인씨의 더불어민주당에서 특검을 추천하면 안되는 것이다”며 “형식은 지난 박 대통령 특검 당시랑 똑같지만 그때보다는 명분이 선다”고 말했다.


변희재 대표는 태블릿PC 조작사건의 핵심인물을 지칭하며, 이번 특검법 발의 가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에서도 변 대표는 “특검법 발의는 100% 가능하고 입법 통과도 올해 연말 전후로 가능하다고 본다"고 예측한 바 있다.


변 대표는 “특검법의 수사대상은 손석희, 홍석현 회장, 홍정도 사장, 김필준 기자, 손영석 취재 팀장, 심수미 기자, 김수남 전 검찰총장, 이영렬 전 중앙 지검장, 윤성열 중앙 지검장, 박영수 특검”이라며 “특검법의 내용이 ‘파견검사 20명, 파견 공무원 40명 내외, 대통령은 특별검사가 추천하는 8명의 검사 후보자중 4명을 임명하도록, 특별 검사는 40명 이내의 특별수사관을 임명 할 수 있음’이라고 명시됐지만, 검사 한명하고 태블릿PC 원본만 있으면 1시간 안에 태블릿PC의 소유자가 누구인지 밝혀낼 수 있다”고 장담했다.


이어 “특검법 발의와 관련, 국회의원 10명의 서명을 받는 것은 문제없이 가능해 보이는데, 40명, 50명의 서명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 19일 공개된 검찰의 태블릿PC 디지털 포렌식 분석 결과에 대해 언급하며 JTBC의 보도 조작 혐의를 지적했다.


변 대표는 “태블릿PC의 디지털 포렌식 분석 결과, 최순실 셀카(셀프카메라) 조작이 드러났다”면서 “명백히 남이 찍어 준 사진을 툭 얼굴만 잘라 셀카처럼 조작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JTBC가 여러 차례에 걸쳐 최순실이 청와대 핵심 문건을 수정했다고 보도를 했는데, 포렌식 분석 결과 태블릿PC에는 문서를 수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운 받은 기록이 없기 때문에 문서 수정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변희재 대표는 최순실이 태블릿PC로 청와대 핵심 문건을 수정했다는 JTBC의 보도 내용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 하겠다며 자유통일 애국우파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변희재 대표는 “포렌식 보고서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JTBC와 연결되는 혐의는 모두 방통심위에 심위요청을 하고 방통심위에 가서 싸우겠다”며 “지난번에는 한 겨울에 바깥에서 싸웠는데, 지금은 조원진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기 때문에 전력이 강화된 상태다”고 자신했다. 


변 대표는 “지난 번 한 겨울에 방통심위에서 싸웠던 우리당원들이 다시 싸울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효과적으로 국회라는 공간을 이용해 2차 싸움이 시작될 것이다”며 “이번에는 포렌식 보고서라는 증거를 제출하고, 보고서를 만든 후 정식으로 기자회견 하고 위원장까지 면담하러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시 방통위 투쟁의 결의를 다져주시길 바란다”고 애국우파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문영 기자 ohyoung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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