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태블릿 PC 조작 특검법 발의 100% 가능"

"태블릿 PC조작관련 특검과 청문회 입법, 연말 중으로 관철시킬 수 있다"

오문영 기자 ohyoung7777@naver.com 2017.09.19 14:38:04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JTBC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과 청문회 입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히며 "특검법 발의가 100% 가능하다"고 공언했다.


변희재 대표는 18일 ‘변희재의 시사폭격’ 211회에 출연해 “대한애국당 조원진, 허평환 대표 등과 함께 태블릿 PC조작관련 특검과 청문회 입법을 발의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이날 "태블릿 PC와 관련한 JTBC와 검찰의 이상한 관계 때문에 국회 청문회와 특검이 필요했다"고 입법 발의의 취지를 설명하며 "특검법 발의는 100% 가능하고 입법 통과도 올해 연말 전후로 가능하다고 본다"고 예측했다.


변 대표는 "조원진 대표에게 '입법 발의에는 10명의 국회의원 서명이 필요한데, 우리는 원내 1석뿐이다. 입법발의 통과가 되겠는가'라고 묻자, 조 대표는 '10명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며 "조 대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기회주의 습성이 드러났기 때문에 그간 탄핵을 반대했던 조원진 대표의 동료 10명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50명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변 대표는 "검찰이 재판에 공개한 일명 '최순실 태블릿 PC'의 디지털 포렌식 보고서를 확인했다"며 이번 기자회견문의 내용을 공개했다. 기자회견문에는 태블릿PC 디지털 포렌식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태블릿 PC 보도사건의 모순점들이 나열됐다.


변희재 대표는 "태블릿PC가 최순실 소유면 최순실이 가장 가까운 정유라나 자기의 손녀, 정윤회, 승마장,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사진이 있어야 할 텐데 디지털 포렌식 보고서에는 이런 사진이 한 장도 없다"며 "최순실이 태블릿 PC로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고, 승마장에서 최순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본 목격자가있었다는 보도는 다 거짓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 대표는 "태블릿 PC에는 최순실 조카하고 찍은 사진 두장밖에 없고 40대로 추정되는 주부와 5세 여아 사진밖에 없으며 나머지 1900여장의 사진은 만화, 여성 엔터테인먼트, 격투, 야구, 스포츠 컨텐츠 등 웹 검색 기록이다"며 "이런 것들을 최순실이 보겠냐"고 반문했다.


변희재 대표는 "두 번째 특징은 2012년 12월 대선 전후로 박 대통령 선거캠프와 인수위 관련 홍보 문건과 언론 보도가 많이 기록됐다는 것"이라며 "최순실이 당시 독일에서 체류했다고 주장하니까 독일 영사콜 메세지가 기록됐어야 했지만 메세지가 없다. 박 대통령 선거캠프의 인사가 사용했다는게 입증이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태블릿에는 한글 문서 편집 프로그램이나 앱을 다운받은 기록이없다 "며 "JTBC가 최순실이 태블릿을 사용해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쳤다고 보도 한 것 역시 다 거짓"이라고 비판했다.


변 대표는 "세번째, 다른 대선이나 인수위 관련 문서는 모두 메일로 다운받은 것으로 파악되는데 국정농단의 스모킹건 드레스덴 연설문만 외부에서 입력 다운된 흔적이 발견됐다"며 "이 증거는 태블릿PC 사건에서의 스모킹건"이라고 꼬집었다.


변희재 대표는 "또 카카오톡을 다운받을때 승인 번호가 핸드폰으로 오는데, 해당 태블릿 PC에 그 승인 문자를 받은 핸드폰 번호가 기록됐다"며 "이 핸드폰 번호로 전화 걸어봤고 번호도 아직 살아있었는데 누군가가 전화받았다가 확 끊어버리고 전화기를 꺼놨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번호의 주인이 누구인지 사실조회신청만 하면 태블릿 피시주인을 가려낼 수 있고 강력한 스모킹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근데 검찰과 JTBC는 여기에 단 한번도 얘기한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변 대표는 "JTBC 측 기자는 더블루K 사무실에 2016년 오전 10시 30분 도착, 오후 3시 30분에 충전기를 구매해서 전원을 켰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며 "하지만 오전 8시16분에 문서를 열어본 기록이 있다"고 말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오후 3시에 처음 태블릿 전원을 켰는데 어떻게 오전8시 16분에 문서를 검색한 기록이 남는건가"라고 한탄했다. 


변희재 대표는 "마지막 특징은 태블릿 PC의 거의 모든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암호화 된 점"며 "카카오톡 암호만 풀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변 대표는 "문재인씨 지지율이 떨어지고 탄핵이 잘못됐다는 여론이 확 퍼지면, 연말 중으로 충분히 특검법을 관철시킬 수 있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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